TXID란? 거래 ID·트랜잭션 해시 뜻과 확인 방법

TXID란 무엇인지 거래 ID와 트랜잭션 해시를 블록체인 탐색기로 확인하는 과정을 설명한 이미지

코인을 다른 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보내다 보면 TXID라는 항목을 보게 됩니다.

특히 출금은 완료됐는데 입금이 되지 않았거나, 거래소 고객센터에 입출금 문제를 문의했을 때 “TXID(거래 ID)를 알려주세요”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TXID는 쉽게 말하면 블록체인에서 특정 거래를 찾아볼 수 있는 식별값입니다.

TXID가 무엇인지, 어디에서 확인하는지, TXID를 이용하면 어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TXID란 무엇일까?

TXID는 Transaction ID의 줄임말입니다.

블록체인에서 하나의 거래를 다른 거래와 구별하고 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별값입니다. 흔히 트랜잭션 해시(Transaction Hash), TX Hash라고도 부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거래 ID, 거래번호, Hash ID, 해시값 등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거래소 내부에서 처리되는 입출금의 식별값이나 주문번호, 입출금 신청번호 등은 블록체인의 TXID와 다른 값일 수 있습니다.

TXID는 어떻게 생겼을까?

TXID는 일반적으로 영문과 숫자가 섞인 긴 문자열 형태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해시는 보통 0x로 시작하는 긴 영문·숫자 문자열 형태로 표시됩니다.

사람이 직접 외워서 사용하는 값은 아니며, 거래소나 지갑에서 TXID 옆에 있는 복사 버튼을 눌러 복사한 뒤 블록체인 탐색기나 고객센터 문의에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코인과 네트워크에 따라 TXID의 표시 형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TXID로 무엇을 확인할 수 있을까?

TXID를 블록체인 탐색기(Block Explorer)에 입력하면 해당 거래가 블록체인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탐색기에 따라 표시되는 항목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거래 성공·실패 또는 처리 상태
  • 컨펌(승인) 진행 상황
  • 보낸 주소
  • 받는 주소
  • 전송된 수량
  • 네트워크 수수료
  • 거래가 포함된 블록
  • 블록에 기록된 시간

예를 들어 이더리움 블록체인 탐색기인 Etherscan에서는 Transaction Hash를 조회하면 상태(Status), 블록(Block), 시간(Timestamp), 보내는 주소(From), 받는 주소(To), 전송 금액(Value), 거래 수수료(Transaction Fee)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TXID는 택배의 운송장 번호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운송장 번호 자체에 택배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번호를 이용해 배송 상태를 조회하는 것처럼 TXID를 이용해 특정 블록체인 거래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TXID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빗썸과 업비트 출금 내역에서 TXID 거래 ID를 확인하는 화면

※ 거래소에 따라 같은 값을 TXID 또는 거래ID 등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빗썸과 업비트의 출금 내역 화면입니다.

TXID는 일반적으로 코인을 출금한 거래소 또는 개인지갑의 입출금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마다 메뉴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입니다.

입출금 → 코인 선택 → 입출금 내역 → 해당 출금 내역 선택 → TXID 확인

TXID를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조회하는 방법

TXID를 찾았다면 블록체인 탐색기에 직접 입력해 거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블록체인 탐색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TXID 조회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거래소 또는 지갑에서 TXID를 복사합니다.

2. 전송한 코인의 네트워크에 맞는 블록체인 탐색기를 엽니다.

3. 검색창에 TXID를 붙여넣습니다.

4. 거래 상태와 컨펌 수, 보내는 주소와 받는 주소 등을 확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인 이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한 네트워크에 맞는 탐색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출금했는데 입금이 안 된다면 TXID부터 확인해보자

거래소에서 출금 완료라고 표시됐는데 상대 거래소에 코인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TXID가 있다면 먼저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해당 거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필요한 컨펌 수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거래소가 입금을 반영하려면 일정한 수의 컨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컨펌 수는 디지털 자산과 거래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네트워크가 혼잡하면 컨펌 진행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TXID를 조회했는데 아직 필요한 컨펌 수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입금 반영 전 단계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에서는 완료됐는데 거래소 입금이 안 되는 경우

TXID를 조회했을 때 거래가 정상적으로 처리됐다고 나오지만 입금 반영되지 않는다면 다음 내용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출금할 때 입력한 입금 주소가 정확한지
  •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의 네트워크가 일치하는지
  • Memo, Tag 등 별도의 2차 주소가 필요한 코인인지
  • 거래소가 요구하는 최소 입금 수량을 충족했는지
  • 받는 거래소에서 해당 네트워크의 입금을 지원하는지

TXID 조회 결과 거래가 성공으로 표시되더라도, 거래소 계정의 입금 반영은 여러 이유로 지연되거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할 때 TXID가 필요한 이유

“코인이 입금되지 않았습니다”라고만 문의하면 거래소에서는 어떤 거래인지 바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TXID가 있으면 특정 블록체인 거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입금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로 문의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음 정보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 TXID
  • 디지털 자산명
  • 전송 수량
  • 출금할 때 입력한 입금 주소
  • 사용한 네트워크

TXID를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TXID를 블록체인 탐색기에 입력했는데 거래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음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TXID를 잘못 복사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긴 문자열이다 보니 앞이나 뒤 일부가 빠졌거나 다른 값을 복사했을 수 있습니다.

  • 사용한 네트워크가 동일한지 확인합니다.

같은 코인이나 토큰이라도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TXID를 조회할 때는 코인을 전송할 때 실제로 사용한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탐색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이더리움 탐색기에서 검색하면 거래가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아직 실제 블록체인 출금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거래소 화면에서 출금 요청을 했다고 해서 즉시 블록체인에 TXID가 생성되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출금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출금한 거래소나 지갑 서비스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TXID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도 될까?

TXID는 개인키나 복구 문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TXID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특정 거래를 식별하고 조회할 때 사용하는 값이며, 거래소 고객센터에서 입출금 확인을 위해 TXID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TXID를 통해 거래 내역과 관련 지갑 주소 등이 연결되어 보일 수 있으므로 불필요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TXID와 다음 정보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 안 되는 정보

  • 개인키(Private Key)
  • 시드 문구(Seed Phrase)·복구 문구
  • 거래소 비밀번호
  • OTP 또는 로그인·출금 인증번호

TXID를 알려달라는 요청과 개인키나 복구 문구를 알려달라는 요청은 전혀 다릅니다.

고객센터를 사칭하면서 개인키나 복구 문구를 요구한다면 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TXID를 알면 거래를 취소할 수 있을까?

TXID는 거래를 조회하기 위한 값입니다.

TXID를 알고 있다고 해서 해당 거래의 금액이나 받는 주소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블록체인에서 이미 확정된 거래는 일반적으로 취소하거나 되돌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코인을 전송하기 전에는 받는 주소와 네트워크, 필요한 경우 Memo나 Tag 같은 2차 주소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TXID는 처음 보면 의미를 알기 어려운 긴 문자열이지만, 알고 보면 내가 보낸 코인이 블록체인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식별값입니다.

특히 출금은 완료됐는데 입금이 늦어지는 경우라면 거래소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하기 전에 TXID를 찾아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거래 상태를 먼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TXID = 특정 블록체인 거래를 찾아보기 위한 식별값(택배로 비유하면 운송장 번호)

TXID 확인 = 거래소 또는 지갑의 입출금 내역에서 확인

TXID 조회 = 해당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검색

그리고 블록체인에서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나오는데 거래소에 입금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TXID뿐 아니라 입금 주소, 네트워크, 컨펌 수, 최소 입금 수량, Memo·Tag 등의 입력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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